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광양시청(시장 정현복), 광양교육희망연대(대표 강필성)와 합동으로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광양관내 중학생 및 관심있는 예비초등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자체,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광양청소년 진로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원,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교육과정 및 교과와 연계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은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통 풍물로 개막식을 열어 화합의 장을 열었으며 학생 맞춤형 진로프로그램 등을 운영했고 둘째 날은 60여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임원재 광양교육장은 “광양지역특성을 살린 지역인적 인프라를 진로체험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 광양희망연대를 비롯한 광양교육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번 진로한마당 프로그램이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 도시 광양에서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활기찬 광양교육으로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광양제철중 이정희교사는“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 진로한마당 개최는 유의미한 일이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우리광양의 학생들을 위한 미래핵심역량 교육의 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