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18일, 관내 초·중학교 교감과 학부모 24명을 대상으로 담양고서중학교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에게 자유학기제에 대해 이해하고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교실수업의 변화 등을 미리 알려줌으로써 학부모의 역할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인 담양고서중에서 학교장으로부터 자유학기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사례를 체험하였으며, 오후에는 4차 산업혁명 물결 속에 미래사회의 디자인 역할과 가치를 인식해 학부모의 폭넓은 사고와 기회 제공을 위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참관했다.
연수에 참석한 장흥안양중학교 학부모는 “시대적인 변화와 교육의 패러다임의 전환점에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꿈․끼를 살리는 기회라 생각된다"며, "부모로서 자녀가 자유학기제 시행기간 동안 많은 경험을 통해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식변화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효순 교육지원과장은 “남은 2학기동안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지역 체험처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한마당’을 추진해 학교현장을 계속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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