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27일 초등 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초등 3~4학년군 교과 교육과정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초등 교과목에 따라 9개의 분과로 나뉘어져 분과별 12~17명의 교사로 운영된 연수는 내년 시행되는 초등 3~4학년군 교과별 교육과정 적용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교과 교육과정의 주요 개정 사항의 이해, 교과별 학생참여 중심 교수학습 방법 분석 및 실습, 교과별 과정중심 평가 설계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중앙과 도교육청 주관 연수에 참여한 관내 교과별 선도 교사들이 전달 강사가 돼 토의·토론·실습 중심 강의안을 공동 설계하고 수업안과 일관성을 갖춘 과정평가 모형을 제작했다.
전남도교육청 주관 지난 6월에 실시된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 강화 연수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한 화순제일초 감경주교사는 “교육과정 재구성의 필요성과 학생 개개인의 변화를 의미 있게 해석하는 과정중심 평가의 중요성을 알게 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인 교육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상을 기르기 위한 교육과정 연수는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지원청별 실습중심의 연수를 통해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변화가 현장에 바람직하게 자리매김해 안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