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선)은 9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관내 초등학생 950명이 참여한 초등사이버독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역점과제인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실현을 위해 초등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하기 위해 독서토론대회를 비롯해 스마트 신안원격교육시스템을 활용한 독후감 작성대회, 주장하는 글쓰기 대회, 다독학생 표창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25일 신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독서토론대회에는 관내 학교 교내대회에서 선발된 19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에너지원으로써 원자력발전소는 필요하다’라는 토론거리로 찬반토론을 벌였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주장하면서도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학생들의 주장을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마트 신안원격교육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상으로 진행된 27일 주장하는 글쓰기 대회에서는 학교대표 19명이 ‘모바일 영상과 1인 방송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그에 따른 근거를 제시해 평소 독서를 통해 길러진 비판적 사고를 주장하는 글로 마음껏 각자의 능력을 펼쳤다.
독서토론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신안 대표학생들과 서로 활발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기쁘고 친구들이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논리적으로 발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선 교육장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이버 독서대회가 독서‧토론수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독서‧토론수업을 활성화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