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국립중앙과학관 나래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및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후원기관, 유관기관장, 학생, 학부모, 교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전남대표 17팀 학생 및 교원 53명이 출전해 학생부 환경분야에서 화순 아산초등학교 5학년 김주현・조성훈(지도교사 박명식)군, 교원․일반부 화화분야에서 신세계․임인(영산포초)교사, 식물분야에서 양우철(청산초)․박은영(나주중앙초) 교사,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강순기(경호초)․변윤경(여천초) 교사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특상 7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 등 출품작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박명식(아산초) 교사가 특상, 문샛별(여수고)와 신일주(전남과학고) 교사가 우수상, 손재호(전남과학고)와 박종걸(담양공고) 교감이 장려상으로 선정됐으며 전남과학고등학교 손재호 교사가 대표로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으로부터 장려상을 수상했다.
화순 아산초등학교 5학년 김주현・조성훈 군이 ‘지렁이는 어떤 환경에서 안전하게 서식할까?’, 교원․일반부 화학분야에 신세계․임인(영산포초) 교사가‘칡 성분(Daidzein)의 자연산 복어 독(Tetrodotoxin) 해독 작용에 관한 연구’, 식물분야에서 양우철(청산초)․박은영(나주중앙초) 교사가 ‘붉나무(Rhus javanica L.) 열매에 맺히는 백색젤리의 특성 및 활용에 관한 연구’,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강순기(경호초)․변윤경(여천초) 교사가‘해파리의 무첨가 Small step 공정을 통한 기능성 소재 합성 및 활용에 관한 연구’라는 연구주제로 학교환경 과 우리 지역의 산이나 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현상을 독창적인 주제를 선정해 관찰하고 토론 및 탐구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