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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교사들 '개정교육과정 연수로 새로운 담론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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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교사들 '개정교육과정 연수로 새로운 담론 만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9.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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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과 교실에서 교육지원과장 인사말씀.jpg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20일 고흥동초 9개 지정교실에서 개정교육과정 3-4학년 교과별 교육과정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5명에서 20명 정도로 편성된 9개의 교과별로 나누어 실시된 이날 연수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과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관성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나누고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국어과 연수장을 찾은 정병도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과정의 변천은 새로운 사회변화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통과의례이다. 그러나 교육과정의 많은 변화보다 교사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진정한 교육과정이라고 믿는다”며 “오늘의 연수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큰 디딤돌이 되는 자각의 시간이길 빈다”며 교사들을 격려했다.

교과별 선도교원은 사전모임에서 논의한 대로 1교시에는 교과별 교육과정의 변화와 특징을 이론적으로 접근하고, 2교시에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관성을 보여주는 예시자료를 보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마지막 3교시에는 3-5명의 분임을 통해 제시된 성취기준을 갖고 직접 교육과정을 편성해 보는 실습시간과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참석한 한 교사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 일관성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담론으로 떠올랐다. 학생 개개인의 변화를 의미있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편성과 수업과정 및 기록이 일체화돼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오늘 새로운 가치에 눈을 뜨게 한 연수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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