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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모범학생 43명 러시아 해외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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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모범학생 43명 러시아 해외문화 체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9.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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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간 관내 모범학생 43명과 인솔교원 등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사할린 일원에서 해외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체험학습단은 블라디보스토그의 신한촌 기념비와 고려인문화센터 역사박물관, 최재형선생 고택과 이상설선생 유허비 등을 방문해 일제강점기시절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선열들의 애국심을 되새겼다.

또한, 구소련의 강제이주정책으로 인해 중앙아시아로 옮겨진 고려인과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사할린에 이주한 한인들의 삶을 돌아보며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할린에서는 아니바시 한인회 학생들과 문화교류를 통해 같은 민족으로서 하나가 되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작년 백두산과 만주 일원 역사탐방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러시아지역 문화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매년 지속적인 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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