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7월22일, 광양청소년문화센터에서 광양 관내 초중학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교육장배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영대회는 학년별, 남녀별 대회로 실시됐으며 학생 모두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수영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임원재 광양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다른 학생들과의 경쟁을 통해 정정 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실천할 뿐만 아니라, 우정이 깃든 폭력없는 아름다운 학교문화로 발전해 가야한다”며,“수영을 하면 평생 건강해지고 자신감이 생겨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광양중진초 5학년 김민솔 학생은“평소에 수영장에서만 수영을 즐겼지만 많은 친구들과 더불어 수영 실력을 겨룸으로써 혼자 수영을 할 때보다 재미있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를 지켜본 광양마동초 한 학부모는 “학력만이 중요시 되는 시기에 학생들의 건강과 올바른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수영대회가 개최돼 여름방학 준비를 위한 지침서로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 담당자는 “푸른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전진해 가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해가는 백운의 기상을 느낄 수 있었다”며, "모든 학생들이 수영대회 목표 아래 담겨진 큰 의미를 실천하는 학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