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6일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학교’ 사업을 위한 운영위원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정남진 마을학교와 장흥교육희망연대 마을학교의 운영위원들이 모여 2016학년도 마을학교 운영 결과를 공유해 장점은 살리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였다. 

지난 해 2개의 마을학교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워크숍 개최와 마을학교 선진지 탐방,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100여명이 참가한 ‘모두다모여라’ 가족 캠프 운영, 초중학생들의 마을탐방을 통한 마을신문 제작 프로그램인 '마을 ＆ 사람책'운영, 마을학교 사례발표회 등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임효순 교육지원과장은 “마을학교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보다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인 장흥에서 작은 학교의 희망을 만드는 마을학교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