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28일 광양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영양(교)사, 행정실장, 납품업체 등 급식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학교급식 관계자 및 식재료 납품업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과 학교ㆍ납품업체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학교급식 청렴도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임원재 교육장은 학교와 식재료 납품업체가 ‘갑 과 을’의 계약관계가 아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한 파트너로서 ‘동행’관계 임을 강조하며, “학교는 급식관련 계약정보 공개와 ‘복수 대면검수제’로 투명성을 높이고, 식재료 납품업체는 학교급식 일원으로 자긍심을 갖고, 건전성과 책임 의식을 강화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함께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광양백운초등학교 김선희 영양교사는 “매일 마주하는 식재료 납품업체도 급식 가족임을 인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학교급식 운영을 다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을 위해 연 2회 급식관계자 간담회와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납품업체 청렴 모니터링, 청렴 문자메세지(SMS) 발송 서비스를 제공해 청렴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