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3월 10일, 시청각실에서 유·초·중 전입 교직원과 신규 교직원 102명을 대상으로 전입교직원 연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연찬회는 영암의 얼을 계승하는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와 뱃노래 연주로 시작됐다.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32명과 지난 1월 전라남도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선발한 가야금을 전공한 인간문화재 전수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및 학교 행사 시 공연활동과 수업을 지원해 영암 가야금산조의 맥을 잇고 있다. 이어 영암교육 2017의 주요교육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영암교육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암지역 박철 사진 작가를 모시고 ‘사진으로 보는 영암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교직원들은 “영암과 영암교육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암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창 교육장은 “전입교직원을 환영하며 영암 학생들이 튼실한 기초학력과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길러 세계무대에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교직원 여러분들이 열정과 사랑으로 학생교육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신나는 氣찬 영암교육을 함께 실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