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석 총장 “지역민 사랑받는 명문대 만들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지난 2월 20일(금)~11일(토) 1박 2일 동안 전남 보성군 회천면 소재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17년 보직자 워크숍을 갖고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정병석 총장 취임 후 처음 가진 이번 워크숍에는 정 총장을 비롯 허민 · 이식 부총장, 대학본부 처·국·본부장 및 실·과장, 단과대학 학장, 각급 대학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정병석 총장 선거공약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교육과 연구 · 취업 · 국제화 등 대학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구성원과 동문 및 지역민에게 자긍심을 주는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상식과 순리 · 정의가 흐르고, 소통과 분권을 통해 예측가능한 행정을 실현함은 물론 자율성이 존중되는 열린대학을 구현함으로써 구성원 각자의 능력이 최대한 발현되는 조직문화를 가꾸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병석 총장은 “취임 후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전남대학교가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 마음을 가다듬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저의 임기가 끝나는 4년 지난 뒤에는 지역민 모두가 ‘우리 대학’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보직자와 구성원 모두 한 마음으로 명문대학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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