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에서는 12월 14일,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관내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과 학부모, 운영위원 26명을 대상으로 2016. 여수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해다고 밝혔다. 여수교육상은 교육에 대한 열정과 굳은 신념으로 다양한 실적을 거둔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들이 선정됐으며 특히 올해는 ‘모정의 뱃길상’이 신설됐다.
‘모정의 뱃길’은 대경도와 소경도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섬 가장도에 살면서 6년 동안 3만4천리의 길을 나룻배를 저어 학교를 보낸 장한 어머니의 이야기로서\ 1960년대 초반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1963년 영화로 만들어져 전 국민의 심금을 울렸다.
올해 여수교육대상에는 정금희 관기초, 김갑인 거문중 교사, 박복병 여수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2016. 여수교육상은 최정희 안심초병설유치원 교사, 유재영 여천초 교사, 천소영 여수미평초 교사, 박용배 여수중앙초 교사, 송해경 여수동초 교사, 황근석 웅천초 교사, 박혜정 동백초 영양교사, 고미애 여수여중 교사, 민경희 안산중 교사, 김정만 여수중 교사, 김병곤 진남여중 교사, 정필호 동백초 주무관, 김종길 여수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주무관, 조숙미 여남초 주무관, 장윤화 여수부영초 교무행정사, 김세희 진남여중 교무행정사, 박혜식 여수여고 교무행정사, 신자옥 여수중 교무행정사, 문지숙 여수진남초 조리사, 박옥희 여수중앙유치원 원장, 강양구 여수구봉중 학교운영위원, 김미란 소호초 학교운영위원 등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설된 모정의 뱃길상에는 주미선 도원초등학교 학부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성수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은 “묵묵히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가족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타의 귀감이 되도록 안내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의 아이들이 미래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