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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다문화 가족애(愛)키우기 캠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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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다문화 가족애(愛)키우기 캠프 열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11.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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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11월 25일∼26일 관내 유ㆍ초ㆍ중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20가정을 대상으로 부루나호텔에서 가족애 키우기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시민단체와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광양교육지원청이 예산을 지원하고, 다문화교육에 큰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는 행복교육시민모임 광양지회(회장 이형선)가 주최했다.

첫째 날에는 △가족애 편지 발표 △우리가족 작품 만들기 △ 옥곡초등학교 가야금병창 △색소폰 공연, 가족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 △ 어울림 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낙안읍성 시티투어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문화 체험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부모와 자녀간의 이해와 화합,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했으며, 학생들에게는 부모님을 공경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 행복교육시민모임에서는 이번 캠프의 소중한 기록을 담은 가족 앨범을 제작해 가족별로 전달할 계획이다.

임원재 교육장은 “광양교육은 학부모, 지역사회의 협력과 신뢰 속에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로 뜻깊은 캠프를 진행해 준 행복교육시민모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모의 수고와 사랑과 정성으로 자라는 우리 광양의 학생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긍정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발산해 훗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멋지고 훌륭한 광양의 인재로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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