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강진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상담 교실 호응
상태바
강진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상담 교실 호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10.31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바느질 활동 속 느림 찾고 자녀 이해하기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열어

강진.jpg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강진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상담 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손바느질 활동 속 '느림' 찾고 자녀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느린학습자들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강진교육청은 전달식으로 실시되는 강의에서 벗어나 학부모들과 학습코칭단이 함께 모여 전통 자수를 놓으면서 동시에 학습코칭단과의 상담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부모들은 손바느질이라는 느림을 통해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갖고 상담을 통해 자녀의 정서 및 생활습관을 이해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내 자녀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부모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됐고 손바느질을 통해 그동안 위축됐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실시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건 교육장은 “느린학습자들을 자녀로 둔 부모들은 자녀의 정서와 태도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있다. 우리 청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자녀를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진교육청은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정과 연계해 느린학습자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