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동우)과 전남중등학교체육연구회(회장 김성칠)가 공동으로 여름방학 스포츠캠프를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스포츠캠프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 방문을 통해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적용해 학교스포츠클럽화 및 건강체력증진을 위해 운영됐다. 

이번 캠프에는 진도교육지원청과 전남중등학교체육연구회가 공동주관하고 연구회 회원 체육교사 20명과 진도관내의 진도군내중학교, 군내북초등학교 60명이 참가해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은 캠프기간 동안 진도 스포츠클럽 대표종목인 배구 종목과 킨볼과 코코 종목 등 뉴스포츠를 중심으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스포츠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안목과 건강체력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최동우 교육장은 “학생들이 방학중 자칫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 이번 스포츠캠프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밝고 힘찬 새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도교육지원청에서는 여름방학 기간중 관내 초·중학교 10개교 200명 학생을 대상으로 교당 5일에서 10일간의 일정으로 스포츠캠프를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학생의 건강체력 증진 및 제10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학교 및 지역사회의 명예를 위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