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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관내 중학생, 서울대 인재육성 멘토링 캠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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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관내 중학생, 서울대 인재육성 멘토링 캠프 참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8.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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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과 강진군청(강진군민장학재단)이 '인재육성 멘토링 캠프' 운영으로 강진 지역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강진중학교(교장 이길훈)에서 8월 10일부터 12일(2박 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서울대 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강진의 지역사회 인재육성에 공헌하고자 강진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다정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력향상은 물론, 개별적인 진로 상담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신의 잠재 가능성을 계발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중학생 40여 명과 강진여중학생 7명은 서울대 학생 8명과 멘티-멘토 관계를 형성해 국어, 영어, 수학 등 자기주도적 공부 방법을 익혀 학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시간 관리법, 발표 능력 키우기, 진학 상담, 가치관 세우기, 학과 정보 등 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공부를 하게 된다.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이용진 학생은 “서울대 형 누나들은 공부하는 방법이 다르더라. 국어교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발표력과 시간 관리하는 법도 배우고, 구체적인 진학 상담을 받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인재육성 멘토링 캠프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한 번 더 실시될  예정이다.

배건 교육장은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농촌의 작은 학교가 살아날 수 있는 길은 오직 학력향상 뿐이며, 학생 하나하나가 강진을 대표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학력향상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강진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캠프는 미래 강진의 인재를 중학교 때부터 육성하는 등 적정 지역 중심 인재육성의 활로를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교육청은 이번 인재육성 멘토링 캠프의 성과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관내 학생들이 미래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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