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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인문학 자료집 발간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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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인문학 자료집 발간 배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6.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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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풍경, 명화 이야기 등 교사․학생․학부모 인문학 강좌 내용 실려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현)은 22일, 인문학 자료집 ‘삶 그리고 행복’을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2014년부터 통합 7번째 발간이며, 22일 진행되는 지병주 철학교육연구소 소장의 인문학 특강에 맞춰 발간되며, 강의에 참석한 교직원과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 중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인문학 자료집‘삶 그리고 행복’은 광주교육대학교 염창권 교수의 ‘회복으로서의 인문교육’, 김중철 작가의 ‘어린이그림책을 보는 눈’그리고 건축가 승효상의 ‘거주 풍경’, 조우진 교수의 ‘주역을 통해서 본 오늘날의 행복, 안나영 강사의 명화이야기, 학부모를 위한 ‘자녀의 기질에 따른 소통방법’등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위한 인문학 강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회복으로서의 인문교육’에서는 비명이 사라진 시대의 공포를 진단해 ‘나의 가치는 너를 이해함으로써만 높아질 수 있다’는 회복으로서의 인문교육의 참된 의미를 알아보고, 개인의 이기심에서 벗어나 상대의 결핍을 채워주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인문교육의 출발임을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2일에는 광주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교직원 및 교육행정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철학교육연구소 지병주 소장을 초청해 ‘오래된 지혜-논어와 인성교육’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 날 특강에서는 논어에서 살펴본 오래된 지혜를 학생의 인성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본다. 
     

김광현 교육장은 발간사를 통해 “품격과 아름다움과 깊이를 갖춘 인문고전은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이 도래한 현대시대에 이 시대와 나의 길을 모색하는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밝은 빛으로 인도할 것”이라면서 “학생을 무한 신뢰하고 존중할 때 인문고전 속에 담긴 위대한 유산을 학생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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