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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TaLK 원어민 장학생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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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TaLK 원어민 장학생 문화체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6.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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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원어민 장학생 한국의 멋과 소리를 체험 …남원 일대 돌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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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16일 관내 TaLK 원어민 장학생 및 영어회화강사 등 15명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체험은 ‘한국의 전통적인 멋과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보자!’ 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남원에 있는 국악의 성지와 광한루를  방문했다.

  

먼저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판소리 배우기와 미니어처 국악기를 만들고 직접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의 한 부분을 익히면서 국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서 미니어처 장구만들기와 국악기들을 직접 연주해보면서 즐거움과 멋스러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후에는 근세 전기에 조영된 대표적인 정원으로 꼽히고 있는 광한루를 탐방하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건축양식에 감탄했으며, 춘향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으며 오전에 익혔던 사랑가를 같이 불러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문화체험에 참가한 TaLK 원어민 장학생들은 “한국에서 생활한지 얼마 되질 않아서 한국 문화가 낯설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서 한국의 전통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면서, "모국에 돌아가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LK 원어민 장학생은 정부초청영어봉사 장학생(Teach and Learn in Korea)으로 원어민 배치가 어려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영어교육기회를 제공해 도시와 농촌간의 공교육 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외국인 대학생과 재외동포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제고하는 교육부 주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6년 현재 담양 관내에는 담양동초등학교 외 9교에 총 10명이 배치돼 방과후학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공영휴 교육장은 “TaLK 원어민 장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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