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동우)은 3월 30일, 2016학년도 관내 신규교사 및 관외전입교원 68명을 대상으로 '보배섬 진도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2016년 진도탐방 연수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찬회는 신규교사 및 관외전입교원의 진도 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이해 및 진도 사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한 진도 역사 문화 탐방 연수는 이충무공전적비 탐방을 시작으로 용장산성, 운림산방 소치기념관, 남도국악원 및 남도석성, 팽목항 등 진도의 관광 명소 및 문화 유적지 등을 견학하며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팽목항 견학에 참여한 교원들은 세월호 2주기를 앞두고 겸허하고 숙연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동우 교육장은 “희망·보람·감동으로 함께하는 진도교육은 선생님의 열정으로 실현된다"고 강조하며 “선생님의 열정과 노력이 바로 진도교육의 미래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진도를 사랑하는 역량을 갖춘 행복하고 아름다운 교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원들은 "아름다운 진도의 자연 경관과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진도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특히 신규교사 및 전입 교원간 만남의 기회를 통해 학교간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형 연수가 확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