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거주 풍경-땅이 빚은 건축 이야기’ 주제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현)은 31일, 광주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교직원 및 교육행정직공무원을 대상으로 ‘빈자의 미학’이라는 건축 철학으로 잘 알려진 이로재 대표 승효상 건축가를 초청해 ‘거주 풍경-땅이 빚은 건축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강사인 승효상 건축가는 땅의 흐름과 역사를 읽고 도시의 생명력을 불어 넣는 진지한 건축 언어와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그는 “가짐보다 쓰임이 더 중요하고, 더함보다 나눔이 더 중요하다"며, "쓰임에 충실하고 많은 것을 누리지 않는 그 최소한의 조건을 통해 단순함과 참된 진실에 다가서며 절제하고 검박하게 살 때 더 행복하고 아름다울 수 있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김광현 교육장은 “최근 인공지능 알파고와 인간의 대결로 보듯이, 기계가 인간의 지능까지 좇아오는 시대에 승효상 건축가의 거주 풍경 강연을 통해, 교사들은 잠깐의 쉼을 얻고 더 풍요로워진 마음으로 학생들을 진실되게 교육 할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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