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은 28일, 관내 유·초·중 교장(교감), 업무담당 교사, 행정실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해남교육’을 위한 해남교육계획 2016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장락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가 가르쳐야 할 학생들은 미래에 적응하여 살아가야 할 사회인으로서 자기의 삶을 개척하고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므로 더불어 배우며 인성과 지성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미래핵심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해남교육지원청은 해남교육공동체와 언제나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협력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부터 일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12월엔 교육계획 수립 추진 TF팀을 조직해 협의 과정을 거쳐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제시한 5대 주요시책과 4대 역점과제를 지역 실정에 맞게 총 60개의 세부과제로 해남교육계획 2016을 수립해 이날 설명회를 통해 강조한 내용들을 학교교육계획에 적극 반영해 추진해 줄 것을 각급 학교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해남교육계획 2015의 주요시책과 역점과제를 기본적으로 유지하되,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역점과제로 추가한 내용을 받아들여 ‘특색있는 교육으로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를 새롭게 선정하고,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과 더불어 소규모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갈 계획이다.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의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교육적 성과가 거양되도록 일선 학교에 아낌없는 지원 행정에 최선을 다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