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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공공도서관, 올해의 책 읽는 가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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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공공도서관, 올해의 책 읽는 가족 선정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2.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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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영광읍 이현진씨 가족 선정 '다양한 연령대의 문화프로그램 기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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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은 ‘2015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에 영광읍 이현진씨 가족을 선정해 지난 12월 24일에 인증서와 현판,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2002년 4월 ‘도서관주간’을 계기로 시작해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며 영광공공도서관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하는 가족회원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이현진씨 가족은 부모인 이현진씨, 김정실씨와 네 자녀 이신우, 이호성, 이지효, 이서연 다복한 여섯 명의 가족으로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460권의 책을 읽었다. 특히 이신우(영광중1) 학생은 2015년 상반기에 도서관 다독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어머니 김정실씨는 “첫째 아이에게 가끔 미안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때는 도서관과 책의 중요성을 잘 알지 못했다. 지금은 이렇게 좋은 도서관이 생겨 아이들 데리고 일요일마다 꼭 방문한다 가족 모두가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함께 이야기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의 소통 부재와 해체 위기를 ‘책’과 ‘도서관’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또한 최근 문화융성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도서관이 앞장서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기획해 온 가족들이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모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김순희 관장은 “영광 군민 가족 모두가 영광공공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해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으면 한다. 2016년 새해에는 온 가족이 함께 책도 많이 읽고 평생교육 프로그램,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영광 내에 책 읽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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