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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공공도서관, 찾아가는 북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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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공공도서관, 찾아가는 북콘서트 성황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2.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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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공공도서관(관장 정민호)은 지난 12월 22일,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 및 책과 음악이 어뤄진 문화 예술 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찾아가는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콘서트는 책과 음악, 체험 활동을 결합한 다양한 내용의 공연으로 책의 구절과 줄거리를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음악으로 만나 귀로 읽고 노래로 부르면서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과도 책과 친해지고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문학적 감수성을 간직한 북뮤지션 ‘서율’과 시집 '벚꽃문신', 산문집 '꽃 피는 것들은 죄다 년이여'를 집필한 박경희 시인이 함께했다.특히, 충남 보령 출신의 박경희 시인은 “꿈이라도 꿔보자!”라는 주제 강연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가득 채웠다.
 
또한, 박경희 시인의 '할머니집', '그냥 우리 동네 사람' 등을 학생들이 참여해 시를 낭송 하고, 시인이 직접 해설을 해줌으로써 더 깊이 있게 작품을 이해하고 재미를 더해주는 계기가 됐다. 진도공공도서관 정민호 관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과 지식 함양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서관이 청소년들에게 삶의 자양분이 되고, 지식과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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