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 Wee센터 사랑틔움 봉사단은 12월19일, 사랑틔움 봉사단원 및 Wee센터 직원이 함께 고흥군 두원면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3가구와 과역면 섬돌마을요양원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 및 선물 전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실시한 소외계층 이웃돕기 봉사활동은 지난 4월 우주항공축제 때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통해 혼자 사시는 독거노인과 요양원을 방문해 선물 전달, 말벗, 안마 등의 활동을 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는 각종 생필품과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이불, 손장갑 및 목도리 등의 선물전달과 함께 봉사단원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집 주변 환경정리 활동을 실시했으며, 과역섬돌마을 요양원에서는 각종 생필품과 어르신들의 국거리용 미역, 귤 등의 선물을 전달하고 말벗되어드리기, 장작 나르기 체험 활동 등의 요양원 내 자체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스스로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가지고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됐다"면서 "1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작은 것에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낀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봉사활동은 잠시나마 학업과 스트레스에서 멈춰 서서, 다른 세상을 만나고 그 속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해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스스로를 위한 투자이자 배움"이라며 "내년에도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