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시준)은 11월 11일, 대회의실과 과학실험실에서 ‘오늘은 우리 모두가 과학자!’를 주제로 학생 스스로 탐구과제를 선정, 해결하는 '2015. 자유탐구 및 학생 연구 프로젝트 발표대회' 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자기주도적 탐구 기능 신장 및 과학에 대한 흥미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생 26개팀 80명, 중학생 6개팀 19명이 참가해 탐구한 내용과 결과를 프레젠테이션, 시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했으며 탐구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팀에게 상장 및 상품을 수여했다.

 

발표대회에 참가한 구례북초 3학년 학생은 “채소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주제로 실생활과 밀접한 연구를 통해 궁리하는 삶의 실제를 보여주기도 했다. 구례중 2학년 학생은 “마스터키의 원리”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연구수준을 보여 주었다. 범죄의 위험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좋은 예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장시준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탐구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고, 학생 중심의 연구 풍토가 학교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도 교사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지원청에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미래의 과학자로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