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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수업의 실천, 선생님의 참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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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수업의 실천, 선생님의 참모습입니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1.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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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 2015. 제1차 좋은 수업 연찬회 실시 … 초등 교원 1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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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동우)이 지난 11월 13일, 진도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좋은 수업의 실천, 선생님의 참모습입니다”란 주제로 2015. 제2차 좋은 수업 연찬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해마다 두차례 실시됐지만 1학기 때는 중동호흡증후군(메르스)로 인해 취소돼 이번 연찬회에 대한 선생님들의 기대감이 여느 때 보다 높았다.
 
신규교사가 많고, 좋은 수업 참관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진도의 특성을 고려해 좋은 수업 연찬을 통해 교실수업을 개선기 위해 올해로 10년째 실시하고 있는 연찬회는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 최성수 교육장의 특강과 4개 교과(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수업 공개 및 협의, 교과별 강의로 진행됐다.
 
최성수 교육장은 ‘사랑하는 제자,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특강을 통해 젊은 선생님들이 교직생활을 하면서 간직해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한 강의와 함께 학교가 학생들에게 심어주어야하는 마인드가 “돈을 위한 직업보다는 행복을 위한 직업”을 찾도록 인생의 인도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과별 수업 전문가인 수석교사 및 교과에서 열심히 연구하는 선생님들을 수업자로 위촉해 오후 내내 수업을 보고 협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이 무엇이고 어떤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연찬회에서 최동우 교육장은 “좋은 수업은 우리 선생님들이 보여주어야 할 참모습이며, 교사는 수업으로 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교육장은 “좋은 수업은 교사와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로 적극적인 수업참여를 통해 학습목표에 도달하는 수업이다”며 “선생님들은 좋은 수업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찬회 강의와 수업을 참관한 젊은 교사들은 "수업을 참관해 매우 유익했으며, 수업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다시 한번 첫 발령에 가졌던 초심의 마음을 생각해 보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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