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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토요일 '전통과 함께하는 함평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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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토요일 '전통과 함께하는 함평 나들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1.02 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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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학기 지역사회연계 토요프로그램 운영 ‥도자기, 떡, 메주 만들기 등 5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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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2월 초까지 ‘우리 전통과 함께하는 함평 나들이’를 주제로 지역사회연계 토요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연계 토요프로그램은 주5일수업제 실시에 따라 학교 및 지역의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을 신장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는 것으로, 함평교육지원청에서는 1학기부터 한자, 골프, 토탈공예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우리 전통과 함께하는 함평 나들이’는 2학기에 추가 운영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함평 관내의 다양한 전통 문화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국향대전과 함께 꽃차 만들기, 전통놀이 한마당, 우리 떡 만들기, 전통 메주 만들기’로 5개 프로그램 170명 모집에 655명이 참가 신청을 할 만큼 시작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메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영순 대표는 “메주 만들기 체험은 학생들에게 매우 생소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신청한 것에 놀랐다. 더 유익하고 건강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프로그램 운영 대표자들도 “체험학습이라고 하면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것을 먼저 떠올리는데 우리 지역 안에서 다양한 체험을 계획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더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끝낸 김하늘(학다리중앙초5) 학생은 “너무 좋아요. 또 오고 싶어요.”라는 말과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체험 시설이 있는 줄 몰랐다. 정말 즐겁고 행복한 체험이었다”며 체험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다양한 체험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MOU 등을 통한 협업으로 지역공동체의 교육에 대한 역할을 충실히 함은 물론, 학생·학부모의 전통 문화 체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전통 문화 관련 체험의 기회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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