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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불갑사 산사체험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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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불갑사 산사체험 캠프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0.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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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관수)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1박2일) 영광 불갑사에서 초중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 행복한 꿈 템플스테이’라는 주제로 캠프를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체험에서는 사찰에서의 예절, 도량산책, 한지공예, 불화 그리기, 힐링 오행명상(좌선),  감사의 108배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해수 소설가의 “꾸민 이야기나 비현실적 마법 이야기는 믿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아름답다”는 인문학 강의와 자연친화적인 체험활동과 더불어 명상하는 ‘포행’ 등을 체험하면서 마음 내려놓기, 비움, 존재의 소중함 등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과 함께 공원산책로 걷기와 산행에 참여했던 모둠별 담당 선생님들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계기로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떨치고 작은 실천, 작은 행복을 체감하면서 한걸음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염산중 학생은 “처음 참가했을 때 낯선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두 번째 참가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이 날을 기다렸고 1박2일 동안 자연 속에서 나를 되돌아보고,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관수교육장은 “내년에 전체 중학교에서 시행하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맞춰서 영광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습·문화 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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