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행정학과 정순관 교수(57세·사진)가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제2기 민간위원에 위촉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설치된 대통령소속 자문위원회로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행정자치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국무조정실장 등이 당연직이고, 위원장을 포함한 24명의 민간위원(총 임기 2년)은 대통령이 위촉한다.
정 교수는 1983년 전남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 전남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8년 순천대 행정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순천대 교무처장, 한국행정학회 전략부회장, 한국거버넌스학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장 등 학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현재 전남지방분권추진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정교수는 순천대학교 제8대 총장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정돼 현재 교육부에 임용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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