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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성 교육장, 남평향교 석전대제 ‘초헌관’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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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성 교육장, 남평향교 석전대제 ‘초헌관’ 역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9.1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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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성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9월 18일(음력 8월 6일) 남평향교 추기(秋期) 석전대제(釋奠大祭)에서 초헌관(初獻官)으로 활동했다. 석전대제란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이다. 매년 2월과 8월 정해 놓은 날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지내는 의식으로 초헌관은 제례에서 삼헌(초헌, 아헌, 종헌)을 할 때 처음으로 술잔을 신위에 올리는 직임으로 대개 정 1품의 관원이 맡았다고 한다.
 
남평향교에서는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향교의 행사에 나주 교육의 수장인 나주교육장을 초헌관으로 추대해 제사를 지냄으로써 전통과 현재가 함께 나아가는 지방 교육기관으로서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됐으며, 석전대제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고 전했다.
 
오인성 나주교육장은 "석전대제에서 중요한 초헌관의 역할을 맡게돼 큰 영광이다"며 “공자의 인의예지를 기본으로 한 도의 사상 및 충효사상 교육을 이끄는 향교와의 연계를 통해 향후 나주 학생들의 인성교육의 중요한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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