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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이 남겨주신 자리, 후배들이 잇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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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이 남겨주신 자리, 후배들이 잇겠습니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8.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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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 8월말 정년퇴직 교원 송공기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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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8월 24일, 담양교원 2015년 8월말 정년퇴직 기념 송공 축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현장에서 교사·교감·교장으로 40여년을 오로지 제자 사랑과 2세 교육을 위해 헌신하시다가 정든 교단을 떠나는 4분 선생님의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공영휴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절 전남의 교사로 시작해 꿋꿋이 현장을 지키며 40년간을 한결같이 전남교육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하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덕은 외롭지 않다. 항상 이웃이 있다’는 논어의 한 구절처럼 수많은 제자와 후배들은 결코 선생님을 잊지 않고 영예로운 자리를 아름답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광덕 교장은 "41년간의 정든 교단을 떠나 아쉽다. 하지만 오늘의 영광스런 자리는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교육지원청, 함께했던 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 모든 교육가족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려운 교육여건이지만 학생들을 우리나라의 참 사람, 큰 일군으로 만들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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