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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담양군, 人文學 교육특구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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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담양군, 人文學 교육특구사업 업무협약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8.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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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과 담양군청(군수 최형식)은 13일, 전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인문학 교육특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담양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체결됐다.

 

담양군은 남면 지곡리 일대 95만9166㎡를 인문학 교육특구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담양의 가사문학과 선비문학, 대나무의 인문학적 가치 등에 대해 연구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 인문고전 독서 생활화 및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사업을 지원하며, 담양관내 학교에 인문독서 시범지역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또 인문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인문학 교육특구에 18개 특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폐교(구 봉산양지분교)를 활용해 인문학 에듀센터와 체험학습 캠프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담양군은 우위 요소인 가사문학과 대나무생태도시를 적극 활용해 인문학 중심도시로서의 브랜드를 높이고, 담양의 학생들은 인문독서 및 독서․토론수업을 생활화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장만채 교육감은 “담양은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인문학과 교육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창의적인 교육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와 및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바탕으로 인문학 교육도시를 만들어 작지만 강한 담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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