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고흥 특수교육지원센터 “커피 뽑는 아이들 시즌2”
상태바
고흥 특수교육지원센터 “커피 뽑는 아이들 시즌2”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8.08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 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 취업창업교육 프로그램 “일일카페” 열어 바리스타로 변신

일일카페2.jpg

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7일 고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 탐색 기회 제공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일일카페 “커피 뽑는 아이들, 시즌2”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고흥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관내 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에 대한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사회경험 증진 및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위탁업체의 지원과 도움으로 체험 중심 커피 바리스타 교육과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을 접목해 운영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내린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옛날컵빙수, 망고쥬스, 키위쥬스, 토마토쥬스 등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주문, 제조, 서빙을 하는 등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커피 뽑는 아이들. 시즌2”는 지난 2014학년도 고흥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 “커피 뽑는 아이들. 시즌1”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요구와 능력에 부합한 특기적성 계발 및 진로·직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학기 방학 중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매번 커피숍에서 시원한 음료를 사서 먹기만 했는데, 내가 직접 시원한 음료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어 재미있고 보람차다”, “얼음처럼 시원한 음료를 만들 수 있어서 나중에 가족에게 만들어 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흥교육지원청 담당자는 “무더운 여름에 학생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기 위해 구슬 땀을 흘린만큼, 이러한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긍정정인 희망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당당히 개척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