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독도 사랑 연구동아리'회원들이 독도 탐방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 탐방은 함평 나飛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독도 사랑 연구동아리'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과 역사 왜곡에 대비해서 독도에 대해 바로 알고 애국심 고취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수집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출발에 앞서 노형석 교육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독도를 방문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독도 탐방을 통해 독도 바로 알리기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해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독도 탐방에는 독도 사랑 연구동아리 회원 중 9명이 참여해 8월 1일 독도에 입도했다. 독도에 입도해 1시간 정도 머물면서 독도의 자연 환경, 역사적 의미, 지리적 중요성 등을 확인했고,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독도 탐방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들은 “독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독도에 입도해 땅을 밟으니 가슴이 벅차 오르고, 그 비경에 감탄을 절로 나왔다. 특히 이번 탐방을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느끼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우리 땅! 독도 사랑’ 연구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독도 이해 교육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