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7월 21일,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 운영의 중심축을 이루는 진로교육을 위해 지역 대학의 시설 및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자유학기제 체험 인프라 구축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공영휴 교육장은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데 지역사회의 협조가 절실하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의 체험 인프라 구축은 물론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왕복 전남도립대총장은 “대학의 학과별 특성에 맞는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담양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담양군청과 함께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구축해 진로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을 위해 학부모 대상 정책 설명회, 교원 역량강화 연수,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컨설팅, 체험 인프라 구축 등의 현장 지원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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