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초등학교(교장 김용섭)는 연중행복학교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사랑 만들기 프로그램”를 펼쳐 연일 화제를 모았다. 5월에 있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학교에서는 ‘어버이날, 스승의날 편지쓰기’와 함께 ‘프리허그 및 하이파이브 이벤트’ 를 실시했다.
    
5월 6일~8일, 5월 11일~12일 두 차례에 걸쳐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정성스럽게 편지를 썼다. 그리고 편지를 전한 후, 부모님과 선생님께 프리허그 및 하이파이브를 받는 이벤트를 펼쳐나갔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이벤트 쿠폰을 받아 자신의 이름을 적고 부모님과 선생님께 사랑의 마음을 전한 후, 프리허그나 하이파이브을 받으면 사인을 받아 6개 칸을 모두 채워야 했다.

 

전교생이 모두 이벤트에 참여해 학교에서 준비한 문화상품권, 아이스크림, 문구세트, 컵라면 등등 다양한 상품 중 하나를 뽑아 가졌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컵라면을 뽑은 3학년 박원경 학생은 “평소 인사만하고 지나쳤던 선생님과 프리허그를 하니 훨씬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용섭 교장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의 사랑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분으로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