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24일, 대회의실에서 기초학력 향상 지원, 인성교육중심 수업 및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죽향에서 자란 꿈이 세계로, 미래로' 슬로건을 걸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2015학년도 계획단계 장학협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협의는 전남도교육청 장학팀 5명과 담양 관내 교직원 30명, 담양교육지원청 직원 11명 등 총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의 학력 실태분석에 따른 기초학력 향상 지원 방안과 인성교육중심수업 및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한 진지한 토론이 진행됐다.
 

담양교육지원청은 기초·기본학력 관리방안으로 학습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습플래너와 연계한 자기주적 학습장 쓰기, 개인별 맞춤형 학습클리닉, 학교급‧능력별 영어학력 인증제, 중학생 수준별 청죽골방과후드림스쿨 등을 운영한다. 또한 미래인재 핵심역량 강화와 수업 속에서 교사와 학생이 즐겁고 행복한 수업 만들기를 위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장학,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 및 청죽골교원아카데미 개설, 수업연구 동아리 지원, 대나무악기 연주를 통한 인성교육” 등 실질적으로 인성교육중심 교실수업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또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현장 맞춤식 직무연수(30시간)를 여름방학 동안에 개설할 예정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인문학 교실 운영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장학협의에 참석한 백인기 담양동초 교장은 "담양교육지원청의 영어학력 인증제 등 학력향상 프로그램이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인성교육중심수업을 위하여 프로젝트학습 방법 등 교원 연찬회를 개최하여 교원의 마인드 제고와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계획단계 장학협의는 전남교육 주요 추진 과제 및 교육지원청 지원 계획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음 추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담양교육지원청에 대한 전라남도교육청 장학팀의 계속적인 모니터링 및 후반기 평가단계 장학협의가 예정돼 있어 체계적인 담임장학으로 담양교육지원청의 역량강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