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은 지난 13일, 대담미술관에서 혜림종합복지관, 빛고을공동체를 비롯한 지역의 20개 평생 교육기관장 및 실무자를 초청해 ‘2015년 제1차 지역 평생교육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협의회에서 논의된 유관기관 평생학습 활동 조정과 공동 홍보 등의 성과를 보고하고, 2015년 기관 간 업무협조를 통한 지역 평생교육 협력과 상생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지난 회의를 통해 도서관 봄학기 평생교육강좌에 아이 돌봄 서비스의 재직자 교육을 위한 ‘그림책교육지도사반’이 편성되는 실질적인 성과가 있어 참석자 모두가 실현 가능한 협력 사항을 진지하게 논의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담양인권지원상담소 김종선 씨는 “지역의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운영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협의회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도서관에 고마움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업무협의회가 단순한 네트워크 구성을 넘어 내실있는 평생교육 운영을 위한 유기적인 관계가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