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13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지난 12일 부임이 후, 신임 인사차 시교육청을 방문한 김희관 광주고검장과 김해수 광주지검장을 접견하고 지역교육현안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장휘국 교육감은, 자신이 지난 2009년 교육감 취임직 후부터 교육계에 만연했던 부패의 고리를 끊어 내고자 최선을 다해왔음을 상기하며 "김희관 고검장이 취임일성으로 부정부패척결로 공동체의 운영 시스템이 공정하게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신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지난 12일 취임한 김희관(52·사법연수원 17기) 고검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장흥지청 검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 중앙지검 2차장, 대전지검 차장검사,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대전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역시 12일 취임한 김해수(55·연수원 18기) 지검장은, 대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 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 수사부장,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서울 북부지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