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지난 1월 5일부터 16일까지 4회에 걸쳐 고흥외국어체험센터에서 관내 초중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겨울합숙캠프(이하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Missoin I‘mpossibl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언뜻보기에는 ‘불가능한 미션(Missoin Impossible)’이라는 영화 제목 같지만 잘 살펴보면‘Impossible’아니라‘I‘m possible’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불가능하다’고 느끼는 영어가 이번 캠프로 ‘나는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줄 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로 영어에 자신감을 잃은 친구들이 많아 학습자 수준에 맞는 쉬운 영어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세계인으로서 지켜야 할 예절과 영어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내용도 포함된다.
김정덕 교육장은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모두다 공감하는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고흥 학생들은 농어촌의 특성상 영어체험에 기회가 부족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의욕이 낮다.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캠프를 진행하는 정혜주 교사는 “이번 캠프는 영어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 그 동안 영어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영어가 쉽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될 예정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영어를 중심으로 재미있는 게임과 노래 등 활동 중심으로 목표 수준을 맞추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