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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효(孝) 캠프로 바른 인성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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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효(孝) 캠프로 바른 인성 키워요!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12.1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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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身孝)·심효(心孝)·예효(藝孝) 실천 프로젝트…순천만 에코촌에서 초증학생 15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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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순천만 에코촌에서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는 순천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효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효·심효·예효 실천 프로젝트인 “2014. 효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순천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순천교육지원청이 주관했는데, 순천지역 초·중학생 150명을 선발해 다양한 효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효 동아리인 신효(身孝), 심효(心孝), 예효(藝孝)를 조직해 효 실천 방법에 대한 토론결과를 토대로 몸과 마음, 그리고 재능 기부 활동을 했다. 특히 광양 향교를 방문해 예절교육 및 예절 실습활동을 하고, 농촌지역 소외된 경로당을 방문해 학생들 재능기부 활동으로 머리 염색해드리기, 경로당 청소하기, 안마 해드리기 등을 통해 웃어른을 섬기며 효를 실천하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또한 공동체 프로젝트, 아름다운 가족이야기, 전통문화 효 체험교실(부채 만들기, 전통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으며,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여 의사소통법을 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새로운 경험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순천연향초등학교 5학년 김한결 학생은 “이번 효 캠프를 통하여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꼈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효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내년에도 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경수 교육장은 "우리는 평소 부모, 자식 간에 ‘사랑한다. 고맙다'는 말을 잘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데, 이번 효 캠프를 통해 부모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효 실천을 다짐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신 교육장은 "효를 바탕으로한 인성교육을 순천 교육의 중심으로 삼을 것"이라며 "2015년에도 순천시와 함께 다양한 효경사상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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