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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호흡으로, 움직임과 멈춤 경험하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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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호흡으로, 움직임과 멈춤 경험하는 읽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11.03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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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독서교육 연찬회…김철중 강사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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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봉호)은 1월 31일(토) 구례 및 동부권역 유․초․중등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 독서교육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는 구례교육지원청 역점사업인 ‘Think! Talk! 독서․토론수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어린이도서연구회 자문위원 및 아동문학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중철씨를 강사로 초청해 그림책을 보는 방법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학습 자료로서 그림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정봉호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그림책을 단순히 취학전 아동이 읽는 책이라 취급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연찬회를 통해 그림책을 재조명 하고 교육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중철 강사는 경연에서 “그림책은 움직임과 멈춤을 담고 있는 예술작품” 이라며 “학생들의 호흡으로 느리게 가며 함께 읽는다면 교사와 이야기할 거리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구례북초 교사 박진화는 “그동안 해왔던 그림책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유아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림책을 어떻게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의 자료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게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구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독서·토론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실 수업 개선 활동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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