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광주교육발전과 혁신의 사표(師表) '정년퇴임'
상태바
광주교육발전과 혁신의 사표(師表) '정년퇴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8.29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우성 교육국장…영어 등 국제교류 교육에 발자취 남겨 '퇴임후 한문과 사진공부'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정우성(사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이 43년여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임했다.

전남 영광출신의 정 국장은 조대부고와 목포교대, 전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71년 교직에 첫 발을 디뎌 초중고 교육현장을 두루 거쳤다. 해남 황산서초, 영광초등학교에서 초등 교사로 재직했으며 해남산이중, 영광법성중, 영광실고, 광주여고, 광주제일고, 송정여중, 예술고 등지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광주고 교감, 광주교육연수원 교수부장, 용봉중 교장, 광주여고 교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2013년 3월 1일자로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으로 임명돼 1년 6개월동안 재직해왔다. 특히 정 국장은 국제교류가 미미했던 1970년대부터 글로벌 시대의 도래를 인식하고 영어 등 국제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휘국 교육감은 2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 국장 퇴임식에서 "지난 6개월 동안 교육국장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신 점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장님이 계셨기에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 혁신을 위한 도도한 물줄기가 멈추지 않고 지금껏 흘러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육감은 "국장님께서 보여주신 올곧은 성품과 교육철학은 우리 교육가족이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 혁신을 위해 반드시 본받아야 할 사표"라고 평가했다. 정우성 국장은 "선후배 동료들의 도움으로 43년 6개월간의 교직생활을 큰 문제없이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미뤘던 사진과 한문공부를 다시 시작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