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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Wee센터, 학교폭력 심리극 프로그램으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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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Wee센터, 학교폭력 심리극 프로그램으로 예방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8.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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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이 필요한 학생 8명 대상…건강한 자기표현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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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 Wee센터는 8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순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4. 심리극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하울링’ 1기를 실시했따고 밝혔다.
 
‘심리극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프로그램 하울링’은 순천 관내 중ㆍ고등학생 중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분노조절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추천 및 개인 신청을 통해 접수를 받아 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리극이란 자신의 문제에 대해 '말' 대신 '행동'으로 표현하게 하는 것으로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연기'를 해 봄으로써 자신이 갖고 있는 ‘감정’이나 '문제의 심리적 원인을 탐구'할수 있도록 도와주어 쌓인 감정을 해소하고 자신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언어 중심 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극적 방법을 통해 실수에 대한 처벌의 두려움 없이 진실된 마음의 세계를 표현, 건강한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해 긍정적 자아감을 형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경수 교육장은 “언어가 아닌 심리극을 통한 감정 표출로 그 동안 우리 학생들 마음 한 구석에 숨겨져 있었던 억압됐던 상처들을 풀어내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다” 며 “하반기에도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울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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