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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 "여름 디베이트 캠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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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 "여름 디베이트 캠프 개막"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8.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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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까지 4일간 진행…함께 책읽기, 생각나누기, 논술로 생각 정리하기 등 진행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봉호)이 주최하는 ‘2014. 여름 디베이트캠프’가 8월 11일 시작됐다. 오는  8월 14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초중학교 총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하루 5시간, 총 20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캠프는 초·중등이 별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내용은 초등의 경우, ‘함께 책 읽기’, ‘토론을 통해 생각나누기’, ‘논술로 생각 정리하기’ 단계로 진행된다.
 
중등은 ‘비판적 읽기’, ‘스피치’, ‘디베이트’를 함께 진행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용방초 오승혁 학생은 “교과서 이외의 책으로 함께 읽고 토론하다보니 다른 친구들과 내 생각의 차이를 발견하게 되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인 김기자 선생님(석곡초)은 “구례처럼 한 반이 10명 이내인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의 경우, 찬반대립토론을 학교에서 진행하기에 어렵다” 며, “다양한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자와의 만남’, ‘학부모 독서 도우미 지원’ ‘교사 워크샵’ 등 다양한 독서·토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생각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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