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2014. 학습 증진 및 자존감 증진 캠프’ 실시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에서는 7월 31일 초등학생, 8월 1일에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증진 및 자존감 증진 캠프’를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긍정적인 관점에서 자신을 인식하고 자존감을 향상시켜서 학습부진 학생의 학교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형성시키기 위해 대학 교수 출신의 강사를 통한 미술 상담 치료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송원대학교 백승영 교수는 “아이들은 누구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데 어른들은 그것을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미술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 보듬어 주는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토지초 조소현 교사는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에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에 매우 놀랐다. 평소에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들었다”고 말했다.
간문초 5년 박윤정 학생은 “친구들이 격려해 주고 칭찬해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캠프가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봉호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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