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7월 16일 고흥발명교육센터 개관식을 고흥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 고흥군수, 고흥군의회의장, 관내 초중고 학교장 및 교사, 학부모, 기타 발명관련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개관 행사는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 환영사, 전라남도교육감(장만채) 격려사, 고흥군수(박병종) 및 특허청장(김영민) 축사, 발명교육센터 개관 커팅 및 내부 시설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고흥발명교육센터는 2014년 1월에 설치에 대한 승인을 얻어 전라남도교육청(2억1천만원)과 고흥군(6천만원)이 예산을 투입해 고흥동초등학교 부속건물에 설치하고 발명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교구를 구비했다.

류제경 교육장은 “우주항공의 중심지인 고흥이 더욱 드높게 흥하려면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야 한다"면서 “고흥의 인재를 키울 수 있는 발명교육센터를 설립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관계자들의 덕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개관한 고흥발명교육센터는 학생, 교원, 학부모를 위한 발명교육을 실시하며, △발명교육센터 일일체험활동 △발명기본과정교육 △농어촌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  △발명 특별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하여 지역의 발명교육에 대한 저변 확대 및 발명인재 양성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장만채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서 “발명은 창의성에 의해 성취되고, 창의성은 교육에 의하여 계발 될 수 있다” 면서 “직접 느끼고, 만들어 보는 다양한 학습활동을 통해 창의성 키워 학생들의 발명역량을 높여주길 바란다”며 고흥발명교육센터가 중심역활을 해주길 전했다. ‘발명인재 양성의 요람’ 이라는 슬로건 아래 힘찬 출발하는 고흥발명교육센터는 새롭게 생각하고 끝까지 도전하는 발명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발명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