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순천교육청, 효(孝)교육 날개를 펴다
상태바
순천교육청, 효(孝)교육 날개를 펴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5.10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孝실천 수기 공모 표창‥초중고 76개교 76명에게 효장학금 전달
순천.jpg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순천시청과 삼현문화장학재단의 후원으로 3효(신효, 심효, 예효)의 실천을 주제로 효경실천 수기 공모전을 시행해 초·중·고 76개교 76명에게 효동상(초)과 효자상(중·고)을 시상하고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수기 공모 결과 접수된 작품은 모두 감동적인 이야기와 실천 및 체험사례를 담고 있으며,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 최우수작 1명에 대해 으뜸 효동상, 39명 학생에 대해 효동상, 중·고 최우수작 각 1명에 대해 으뜸 효자상, 중 20명, 고 14명에 대해 효자상을 수여했다. 체험수기 초등부는 순천신흥초 김신비양의 수기인 ‘내년이 오기를 기다리며’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자녀들을 위해 애쓰시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진솔하게 담겨있고, 효를 실천하려는 마음이 잘 표현돼 후한 평가를 받았다. 중학생부 최우수상에는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순천주암중학교 3학년 정문혁군의 ‘슬픔과 후회, 그리고 기쁨’이 선정됐다.
 
고등부 최우수상에는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윤재원양의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가 선정됐다.  가족이 함께한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어 가족의 소중함, 행복한 가정의 모습 등을 엿볼 수 있었다. 신경수 교육장은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아름다운 우리의 효 문화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로 이번 효 실천수기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부모님의 소중함을 깨닫고 효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공모전 실시 목적을 밝혔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효 실천 운동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대회참가작을 책자로 인쇄해 각급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며 △부모와 함께하는 효 캠프 운영 △찾아가는 인성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효’ UCC 공모전운영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점차 사라져 가는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울 수 있는 효행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