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4월 30일(수)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돌봄교실! 사랑과 정성으로!'라는 주제로 순천지역 초등 돌봄전담사 82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4년 초등돌봄교실이 확대되면서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돌봄전담사의 안전의식과 역할을 강조하고, 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안전관리 연수와 함께 사례발표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정화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순천 어린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와주면서 안전하게 보살펴주시는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순천의 인재를 길러내는데 나도 한 몫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돌봐 달라”고 당부하며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양현숙(순천남산초 돌봄전담사)은 “순천의 돌봄전담사들이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연수에 참여했다는 것은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줬으면 한다”며 연수 소감을 말했다. 현재, 순천 지역에는 초등학교 40개교에 오후돌봄 74실과 저녁돌봄 12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1,777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초등돌봄교실 안전점검단을 조직하여 돌봄교실을 직접 방문하며 체계적이고 세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에 자녀를 맡기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안전한 돌봄교실의 운영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밝혔다.